준프로 ADHD가 설명하는 진짜 ADHD 실태

자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설명하겠습니다.

ADHD란 한 곳에 집중 못하고 산만하게 구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에요.

지점토 주물대는 미술시간에 굳이 축구공 차서 아그리파 석상 콧등 나가게 하는 그런 애들인거죠.

그러니까 어디서든 상황 파악 안하고 힘을 숨기기 싫어하는 성향인 거에요.

이제 이런 성향들이 에너지 발산하는 종류를 알아봅시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조용한 ADHD고, 몸으로 표현하면 그냥 ADHD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친구들이 가장 완벽해지는 조건이 있어요.

몸은 헬창, 머릿속도 ADHD 이렇게 일치할 때 초한지 항우 같은 대장군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조건이 안맞을때 또 갈려요.

몸으로 표현하는 활동적인 ADHD인데 몸이 안따라주니 강제적 조용한 ADHD가 되는 거죠.

흔히 말하는 분노조절장애가 일어나는 겁니다.

아니 대체 얌전해보이는 사람이 시비도 안 걸었는데 왜 전장의 대장군처럼 날뛰는거야?

뭔가 이 친구가 감정이 폭발해서 말은 하지만 논리적으로 정리도 안 되고, 못알아먹죠.

이런 상태가 강제적으로 조용한 ADHD장애인 거죠.

물론 대부분은 크게 영향이 안가는 이상 남에게 관심이 없기도 하고, 앞뒤 상황을 몰라서일 수도 있어서 얌전한 사람이 갑자기 폭발한 상황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이룬 게 없이 집중도 못하고 사람도 특별히 친한 사람 없거나, 몇몇하고만 친한 정도도 아니고, 아-예 친구가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없었다?

여기서 의심하는 게 좋습니다.

살다가 힘들면 대부분 사람들과 충돌하는 순간도 오지만...인생이 전부 싸우기만 한 데다, 여기에 더해 메모한 쪽지를 잃어버릴 정도로 다른 사람의 말을 소홀히 하거나 까먹는 현상도 추가됩니다.

그나마 머리 좋으면 이 장애에 보통의 모습으로 최대한 유지할 수 있으니 한동안은 정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상 실제 ADHD 증상 기록이었습니다.

는 개뿔. 이런 내용들 돌아다니는거 보고 사람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히키코모리 십덕들아...

진짜 저런거 믿는사람들은 초중고 내내 자기 생각밖에 안하는 멘탈 두부들밖에 없었다.

저런 방식은 사회적인 척도로 사람을 재는거지, 진정하게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아니다.

그냥 사람은

1. 누구든지 인정욕구(일을 했으면 아이고 잘했어요~해주는거) 채워주고,

2. 이름을 직접 불러주고,

3. 남이 뭐 했는지 기억해주면서 말 걸면

누구에게나 통하니까 저딴거 믿지 말고 이 3개만 실천하십시요.

이 3개는 거의 로봇 3원칙급이니 기억하세요.